'그룹 회장님' 작가 씨킴 개인전…자아·사물에 대한 통찰 예술로 승화

김일창 기자 2023. 5. 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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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컬렉터인 아라리오의 회장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씨킴(본명 김창일)은 오는 8월5일까지 '충심의 사물, 그 예술의 꿈'이란 이름으로 경기도 화성 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지난 20여년간 레디메이드 오브제와 토마토, 커피, 목공용 본드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예술 실험을 해오면서 자기 자신과 주변 사물에 대한 통찰을 작품에 반영해 왔다.

그는 주의를 기울여 사물들에 내재된 생명성을 발견하고 예술 작업 활동을 통해 꿈을 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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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엄미술관서 '충심의 사물, 그 예술의 꿈'展 개최…8월5일까지
작가 씨킴의 개인전 모습. (엄미술관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세계적인 컬렉터인 아라리오의 회장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씨킴(본명 김창일)은 오는 8월5일까지 '충심의 사물, 그 예술의 꿈'이란 이름으로 경기도 화성 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지난 20여년간 레디메이드 오브제와 토마토, 커피, 목공용 본드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예술 실험을 해오면서 자기 자신과 주변 사물에 대한 통찰을 작품에 반영해 왔다.

그는 세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느낀 감정과 생각을 여러 매체와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꿈'이다. 그는 주의를 기울여 사물들에 내재된 생명성을 발견하고 예술 작업 활동을 통해 꿈을 추구해 왔다. 이 때 그가 지향하는 것은 단일한 목표가 아니라 매 순간 갱신되는 다수의 이상(理想)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입체 작업을 포함해 총 22점의 작품과 10여점의 자료가 선보인다. 오는 6월10일에는 약 1시간30분 동안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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