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활용 비즈니스 제안" 교원그룹 'AI 챌린지' 진행

교원그룹 본사 전경. 교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확보에 나선다.

1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까지 '제2회 AI 챌린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AI 챌린지 공모 과제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이다. 참가자들은 에듀테크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 모델을 제안하거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원그룹 제품·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 된다.

에듀테크와 AI 분야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오는 6월 13일까지 교원그룹 AI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예선 서류 심사를 거쳐 7월 1주차에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7월 20일 최종 프로젝트 발표와 시연을 진행한다. 창의성과 독창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개팀을 선정하고 총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 여부에 따라 투자 연계 검토와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하다. 교원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교육 상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자체 사업 실증(PoC)을 진행하는 한편, 우수한 역량을 가진 AI 인재들과 생성형 AI가 가져올 교육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AI챌린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 AI 챌린지 는 AI 기반 신기술 확보와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12월 유아동 손글씨 인식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1회 대회를 펼친 결과, 총 430개팀으로 구성된 1187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