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충북서 잇단 구제역 발생에 소·돼지 백신 추가 접종

우영식 2023. 5.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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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자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오는 20일까지 긴급 백신 추가 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지역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발굽이 2개인 가축) 사육 농가 8천309곳에서 사육하는 가축 195만 마리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청주와 증평의 한우농장 등에서 구제역 10건이 발생하자 경기도는 발생 농장을 다녀온 차량이 방문한 경기지역 소 사육 농가 60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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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최근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자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오는 20일까지 긴급 백신 추가 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 막는다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충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한 축사에서 관계자가 구제역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3.5.17 xanadu@yna.co.kr

대상은 경기지역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발굽이 2개인 가축) 사육 농가 8천309곳에서 사육하는 가축 195만 마리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청주와 증평의 한우농장 등에서 구제역 10건이 발생하자 경기도는 발생 농장을 다녀온 차량이 방문한 경기지역 소 사육 농가 60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잠복기를 고려해 해당 농장에 대해 14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도는 모든 축산시설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2∼3시 일제 소독을 하고 축산단체 및 농가에 행사 및 모임 자제를 권고했다.

또 해외 입국 근로자와 해외여행 축산 관계자에게 5일 내 농장 출입 금지와 도축장에 생체·해체 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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