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양성' 남태현 구속심사…"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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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이 연인 관계로 알려진 방송인 서민재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받았다.
남태현, 서민재의 필로폰 투약 의혹은 지난해 8월 불거졌다.
서민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게재했다 삭제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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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이 연인 관계로 알려진 방송인 서민재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받았다.
남태현은 18일 오전 9시52분께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도착한 서민재 역시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장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남태현, 서민재의 필로폰 투약 의혹은 지난해 8월 불거졌다. 서민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게재했다 삭제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서민재는 정신과 치료를 위한 약물을 과도하게 투약했고, 연인(남태현)과 다툼이 있어 글을 올렸다고 해명했고, 남태현 역시 "연인 사이의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며 "사적인 문제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경찰은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의 신고에 따라 이들을 입건했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해 온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현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YG를 나와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서민재는 공대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여성 정비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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