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브컬쳐게임 '아우터플레인' 스토리와 액션 연출이 강점"

강미화 2023. 5.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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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이에이게임즈의 현문수 pd(좌)와 손범석 대표>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에 이어 '아우터플레인'으로 서브컬쳐 게임 시장 점유율 확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브이에이게임즈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RPG '아우터플레인'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2019년 설립된 브이에이게임즈는 현재 52명 규모로, 상당 수 '클로저스' 개발 이력을 보유했다.

브이에이게임즈는 서브컬쳐류 3D 게임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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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이에이게임즈의 현문수 PD(좌)와 손범석 대표>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에 이어 '아우터플레인'으로 서브컬쳐 게임 시장 점유율 확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브이에이게임즈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RPG '아우터플레인'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카툰렌더링으로 구현된 수려한 외형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해 턴제 방식으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2019년 설립된 브이에이게임즈는 현재 52명 규모로, 상당 수 '클로저스' 개발 이력을 보유했다. '아우터플레인'라는 제목 역시 '클로저스'에서 차원을 뜻하는 '플레인 게이트'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브이에이게임즈는 서브컬쳐류 3D 게임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첫 작인 '아우터플레인'에 개발 노하우를 반영해 연속성 있는 시즌제 시스템을 도입, 새로운 이야기를 꾸준히 제공하며 연속기, 공중콤보, 협공 연출을 차별성으로 강조했다. 현문수 PD는 "완결성과 볼륨감 있는 서사, 비주얼 연출, 전략요소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신규 IP인 만큼 세계관과 스토리를 유저에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픈 당일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며 1시즌의 경우 스토리 엔딩까지 1~2주일 플레이만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시즌별 파트 업데이트를 3~4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으며 시즌2 업데이트 마무리는 올해 연말로 예측을 내놨다.

스토리 모드 외에 엔드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오픈 이후 2~3주 내에 엔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엔드 콘텐츠는 길드 레이드 등 길드 기반 경쟁 시스템이 주를 이룬다. 아울러 경쟁 시스템에 거부감을 지닌 유저를 위해서 이벤트 스토리도 2~4주 단위로 선보이고 코스튬 업데이트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서브컬쳐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캐릭터는 오픈 기준 55종~58종으로 시작한다. 매월 1~2종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스토리 모드에서 캐릭터별로 1시간 분량의 일본어 음성을 지원, 생동감을 부여한다. 
각 캐릭터는 뽑기 시스템으로 획득할 수 있다. 10분가량 플레이로 1-4 스토리까지 도달하면 뽑기 시스템이 열린다. 개발사에서 무료 뽑기를 반복하는 소위 '리세마라'를 또 다른 재미 요소로 보완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한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툰랜더링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의 액션 연출은 '아우터플레인'의 주요 강점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현 PD는 "액션 연출은 경쟁 게임 대비 경쟁력있다"며 "타격감과 협공연출, 공중콤보를 가능케 하는 스킬 체인이라는 게임 요소가 유저에 어필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터플레인'에선 스킬 체인으로 3명의 캐릭터가 연속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타격 시 적을 공중에 띄우는 형태로 마무리하는 캐릭터가 있어 후속 캐릭터가 공중 콤보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마지막 스킬 체인 연출은 카메라 연출도 가미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손범석 대표가 인터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브컬쳐 게임은 '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저와의 밀접한 소통이 필수로 꼽히는 만큼 '신뢰'와 '소통'도 강조했다.

앞서 진행된 동남아 소프트 론칭을 통해 확인된 버그는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서 수정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유저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업데이트 및 버그 패치 시 유저가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 장르 게임을 오랫동안 서비스한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게임을 알릴 계획이다.

손범석 대표는 "오랫동안 인기 순위에 머무르는 게임이 목표"라며 "유저가 오랫동안 즐겨준다면 다른 부분은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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