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맞아 광주 찾은 與野..지도부 '전원 참석' 독려

서지윤 2023. 5.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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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5.18 민주화 운동 43주년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전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인 114명에게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의원들 전원에 기념식 참석을 독려했으며, 특별한 사유가 있는 의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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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제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2023.5.18/뉴스1 /사진=뉴스1화상

[광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김병민 최고위원, 윤 원내대표, 김 대표,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 2023.05.18. 20hwn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야가 5.18 민주화 운동 43주년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전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인 114명에게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의원을 제외한 9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잇단 역사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태영호 의원은 자숙 차원에서 참석하지 않는다.

전날(17일)부터 청년 대표단과 광주를 찾은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광주·전남 청년 1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의원들 전원에 기념식 참석을 독려했으며, 특별한 사유가 있는 의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당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1박 2일 광주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참배했고, 박 원내대표와 함께 5.18 전야제에 참석했다.

한편 민주당은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담기 위해 '원 포인트 개헌'을 하자고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 회의에서 개헌 관련 언급은 없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내 이철규 열사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3.05.17. wisdom21@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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