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투약 혐의 영장심사 출석
황소영 기자 2023. 5. 18. 10:46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 서민재에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18일 오전 구속 전 영장실질검사를 위해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낸 것.
앞서 지난해 8월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서민재가 SNS에 남태현과 머리를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남태현은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라고 사과했으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던 상황.
경찰은 지난해 9월 두 사람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속 전 영장실질검사를 위해 출석한 남태현은 취재진에 "죄송합니다"란 짤막한 말을 남겼고, 서민재는 "혐의를 인정한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하겠다"란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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