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김범에게 사랑이?...‘인어’ 우현진 동상이몽 로맨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미호뎐1938' 김범에게 찾아온 변화가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 측은 18일, 반쪽짜리 '구미호' 이랑(김범 분)과 '인어' 장여희(우현진 분)의 동화 같은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아야 하는 '구미호' 이랑, 사랑이 고픈 '인어' 장여희의 관계 변화가 설렘과 함께 궁금증을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구미호뎐1938’ 김범에게 찾아온 변화가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 측은 18일, 반쪽짜리 ‘구미호’ 이랑(김범 분)과 ‘인어’ 장여희(우현진 분)의 동화 같은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생명의 은인으로 시작한 인연이 어떻게 변화해 갈지, 두 사람의 동상이몽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독한 ‘형바라기’였던 이랑에게도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다. 1938년에 불시착한 형 이연(이동욱 분)을 만난 이랑은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홍백탈(류경수 분)은 이연을 과거에 가두고자 이랑을 공격해 위험에 빠뜨렸다. 두 번째 역시 홍백탈이었다. 이연이 가장 아끼는 것을 없애고자 했던 그의 계략으로 우물에 빠져 위기를 맞은 것. 절체절명의 순간 이랑을 구해준 건 ‘인어’ 장여희였다. 지난날 자신을 도와준 보답으로 선물한 비늘을 통해 이랑이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한 그는 망설임 없이 몸을 던졌다.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아야 하는 ‘구미호’ 이랑, 사랑이 고픈 ‘인어’ 장여희의 관계 변화가 설렘과 함께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랑의 ‘은혜 반지’가 반짝이던 그 날의 미공개 컷이 담겨있다. 먼저 정신을 차린 이랑과 장여희의 눈맞춤이 두근거림을 안긴다. 한 편의 동화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던 ‘동상이몽’ 승마 데이트 현장도 눈길을 끈다. 은혜를 갚기 위해 장여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이랑. 장여희는 ‘사랑’이 하고 싶다며,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했다. 장여희는 달콤한 승마 데이트를 예상했지만, 생각도 못 한 변수가 있었다. 이랑이 ‘사랑’의 감정을 알 길 없는, 로맨스와 한참 거리가 먼 인물이라는 것. 승마를 가르쳐달라는 말에 마적단 최고의 전사를 키우겠다는 자세로 혹독한 스파르타 교육을 펼치는 이랑의 엉뚱한 활약이 폭소를 자아냈다.
‘반인반호’로 어머니에게 괴물 취급을 받은 적 있는 이랑은 장여희가 인간 어부인 아버지와 인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차갑게 굴었었다. 그는 이 땅에 반쪽짜리 요괴가 살아갈 자리 같은 건 없다며 바다로 다시 돌아가라며 장여희에게 선을 긋기도 했다. 장여희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뜻하지 않게 세운 이랑의 철옹성을 깰 수 있을지, 서로가 가진 아픔과 상처를 공유하며 한 뼘 가까워진 이랑과 장여희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이랑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과 서사가 설렘과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호뎐1938’ 5회는 오는 20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