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제발 나가달라는데…아자르, MLS 이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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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을 끝까지 채우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아자르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몬트리올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알 잔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올여름 아자르를 매각하길 원한다.
일각에서는 아자르가 오는 2024년 레알과의 계약 기간을 채운 후 은퇴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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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을 끝까지 채우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아자르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몬트리올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알 잔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만큼 레알의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실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아자르는 레알 입단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올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레알의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출전에 그치며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레알은 아자르와의 결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올여름 아자르를 매각하길 원한다. 1,500만 유로(약 217억 원)에 달하는 연봉 지출이라도 막겠다는 입장이다.
아자르를 원하는 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르카’는 “몬트리올은 영입을 위해 아자르 측과 접촉했으나 부정적인 답변만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제는 은퇴설까지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아자르가 오는 2024년 레알과의 계약 기간을 채운 후 은퇴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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