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토카예프와 회담 "中·카자흐 관계 심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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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방중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정상회의에 나서기 위해 가장 먼저 시안에 도착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 카자흐스탄이 작년 310억 달러를 기록한 양국 간 무역 규모를 2030년까지 연간 4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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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방중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시안(西安)에서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18∼19일) 참석차 방문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중국이 "번영하는 때도 역경의 순간에도 카자흐스탄과 가일칭 관계를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언명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양국이 세대를 거듭하는 우정, 고도의 상호신뢰, 번영과 고난을 함께 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구축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회의에 나서기 위해 가장 먼저 시안에 도착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 카자흐스탄이 작년 310억 달러를 기록한 양국 간 무역 규모를 2030년까지 연간 4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중국에 농산물 수출을 증대하는데 관심이 많다"며 시 주석이 주도하는 신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카자흐스탄 원유 파이프라인과 중국∼중앙아시아 가스 수관을 장기적으로 안정 운영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석유·천연가스·천연 우라늄 등 부문의 협력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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