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통시장서 장보면 '광대놀이·줄타기' 공연은 덤

이창우 기자 2023. 5.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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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풍물 순회 공연'을 추진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전남상인연합회와 손잡고 만든 전통시장 살리기 협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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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도, 전통시장 소비 회복·시장 활성화 기대

[순천=뉴시스] '전남 전통시장 장터유랑단'이 지난 12일 순천 아랫장에서 공연하는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3.05.18.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풍물 순회 공연'을 추진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전남상인연합회와 손잡고 만든 전통시장 살리기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 공연은 지난 12일 순천 아랫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장이 열리는 전남지역 전통시장을 찾아간다.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40회 이상 이뤄질 예정이다.

순회공연 첫 날인 지난 12일엔 KBS '6시 내고향'과 전남도 스마트 전통시장 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으로 순천 아랫장의 특산물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전남상인연합회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풍물순회공연은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협업 프로그램 발굴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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