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2' 우승 오은철, 첫 솔로앨범 발매

김호중, 포르테 디 콰트로 등 다수 음악감독
인생서 마주치는 모든 순간을 12곡에 담아
7월 ‘금호아트홀 연세’서 발매기념 공연

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2021년 JTBC 슈퍼밴드2 우승(크랙실버)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피아니스트 오은철이 오늘(18일) 솔로 데뷔앨범 [Moments]를 발매한다.

오은철은 가요에서 클래식, 크로스오버, 영화/드라마 OST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다. 2022년 김호중의 음악이야기를 담은 다큐영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음악감독을 맡았고 포르테 디 콰트로, 홍혜란, 고상지,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작업했다.

오은철은 첫 솔로음반에 대해 "오롯이 피아노만으로 인생에서 마주치는 모든 순간을 담아냈다"며 "인생은 순간순간이 모여 완성되지만, 어느 한순간에만 집중하기엔 시간이 너무 빠르고 바쁘게 흘러갑니다. 어쩌면 우린 반복되는 하루하루에 익숙해져, 소소하지만 빛나는 순간들을 놓치고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들을 제 눈에 담아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철 특유의 풍부한 감성이 녹아 있는 첫 솔로앨범은, 사랑하는 모든 찰나의 순간을 담은 'Moments', 깊은 밤 창문으로 들어오는 몽환적인 달빛을 담은 'Twilight', 개화부터 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은 'Spring Garden', 'Winter Garden' 등 12곡을 수록했다. 모두 오은철이 곡을 썼다.

한편, 오은철은 음반발매와 함께 7월 16일(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음반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