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업 본격화…에너지기업 ‘DGA’와 맞손

신현우 기자 2023. 5.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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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사업 핵심 중 하나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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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사업 핵심 중 하나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인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서호주 지역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사업개발실장)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그리고 인센티브가 더해진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를 통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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