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4기' 라미란, 子이도현 두고 극단적 선택 시도(나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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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속 배우 라미란이 충격적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위암 4기 판정 이후 아들 강호(이도현 분)를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진영순(라미란 분)의 모습이 공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회 폭발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라미란은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점점 무너지는 엄마 영순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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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속 배우 라미란이 충격적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위암 4기 판정 이후 아들 강호(이도현 분)를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진영순(라미란 분)의 모습이 공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영순은 홀로 남겨질 강호를 위해 통장과 전화번호 등을 정리, 강호에게 농장 일을 가르쳐 주며 떠날 준비를 했다. 그 사이 마을에 터진 구제역이 영순의 농장까지 피해를 입혔고, 돼지를 살처분하게 된 영순은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흘리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영순. 영순은 강호와 함께 제초제를 나눠 먹을 생각을 하지만, 이를 알아차린 미주(안은진 분)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후 변호사를 통해 모든 서류를 강호에게 넘긴 영순은 강호를 재활요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섰다. 집에 도착한 영순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그때 영순을 쫓아온 강호가 방으로 들어섰고, 영순을 살리기 위해 휠체어에서 몸을 일으킨 강호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충격을 선사했다.
매회 폭발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라미란은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점점 무너지는 엄마 영순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구제역으로 마지막 희망까지 놓아버리고 오열하는 영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고, 그간 영순이 겪어왔던 아픔을 짐작게 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순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깊은 연기 내공을 제대로 입증한 라미란. 라미란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전개로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한 '나쁜엄마'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인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JTBC,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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