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여야, 광주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식 총집결
여야가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한다.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기념식 직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사실상 소속 의원 전원이 특별 편성된 '광주행 KTX 특별열차'로 광주를 찾은 데 이어 올해도 대거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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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野 '5·18 원포인트 개헌'에 "비리 정치인들의 꼼수"
대통령실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데 대해 "5·18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인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원포인트 개헌 제안은 비리에 얼룩진 정치인들의 국면 전환용 꼼수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5·18 정신이 곧 헌법 정신이라는 원칙과 소신을 지속해서 밝혀왔다"며 "작년 5·18 기념사에서도 언급했고, 올해도 언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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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200만원 나올듯"…24시간 영업 포기 고민도
"운영시간을 줄여야 할지 고민입니다. 더는 안 될 것 같아요." 서울 용산구에서 24시간 헬스장을 운영하는 김성우(47)씨는 최근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 이후 생각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운영시간이 길다 보니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크다. 체감상 20∼30% 정도 오른 느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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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위성발사 임박에 "안보리 결의 위반…발사시 책임묻겠다"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상황과 관련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라면서 실제 발사 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 징후가 있는지, 발사한다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모든 발사에는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SLV(우주발사체)도 포함되며, 이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치 측면에서, 우린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러한 조처를 해왔으며, (위성 발사 등 북한이 도발을 지속한다면)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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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인민일보, G7 앞두고 日 맹비난…"美 아·태 패권수호 선봉"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9∼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일본을 향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패권 수호의 선봉에 있다"며 거칠게 비판했다. 인민일보는 18일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종소리'(鐘聲) 평론에서 일본이 중국 위협을 과장하고 G7 국가의 단결을 과장해 진영 대항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압박하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을 겨냥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자 강한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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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전세계 정보기술 업계서만 20만명 감원…작년 수준 넘어
올해 들어 전 세계 테크(기술) 분야에서 거의 20만명이 감원된 것으로 추산됐다고 마켓워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술 분야 감원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685개 테크 기업에서 모두 19만7천756명이 해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천24개 사에서 15만4천336명이 해고된 규모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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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510대로 상승…미국 부채협상 기대감 훈풍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51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4포인트(0.62%) 상승한 2,510.2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3포인트(0.66%) 오른 2,511.09에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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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올해 1천600억 에너지공대 출연계획 '일부 축소' 가닥
정부가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의 올해 한국에너지공대 출연 규모를 당초 계획된 약 1천600억원보다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기요금에 함께 매기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을 활용한 정부 출연은 기존 310억원 규모가 유지될 전망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한전의 재무 위기를 고려해 에너지공대에 대한 한전의 올해 출연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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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포함 가족 추정 北주민들, 이달초 어선 타고 서해로 귀순
군 당국이 이달 초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어선과 주민들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6일 밤 북한어선 1척이 NLL 가까이 접근하는 동향을 포착하고 감시하다가 NLL을 넘자 즉각 병력을 투입해 검문검색 했다. 정부 관계자는 "군은 배가 NLL을 넘기 전부터 감시장비를 통해 지켜보다 작전 매뉴얼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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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우크라, 흑해 곡물운송 유지…중단위기 딛고 2개월 연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가능하게 한 흑해 곡물 협정이 중단 하루 전 가까스로 2개월 연장됐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TV로 방송된 연설을 통해 공개했다. 러시아도 협정 연장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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