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희귀난치병 투병 학생 50명에게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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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도내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정책으로 반영해 지난해부터 희귀난치병 학생 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치료비를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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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도내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으로 등록된 질병 진단을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이다.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5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생들의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치료·수술·약제비, 재활치료비, 재활운동비용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앞선 지난 2007년부터 강원도 보건교사들의 기부 활동인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로 시작된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은 2020년까지 199명의 난치병 학생들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정책으로 반영해 지난해부터 희귀난치병 학생 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치료비를 추가 지원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강원도 보건교사들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돼 ‘더 고른 복지’ 실현을 위한 강원 교육 정책으로 제도화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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