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지원 위해 1억5000만 원 기부

이정원(오른쪽)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을 찾아 백경학(왼쪽)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 사업 지원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장애 어린이의 비장애 형제에 대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음악회 등에 쓰이게 된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해 왔다. 성장기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치료비를 지원한다. 장애 형제로 인해 가족의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장애 형제에게는 교육비와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효성은 또 2015년부터는 임직원 가족과 장애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