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남도음식영화 토크쇼와 남도국악제 동시 개최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2023. 5. 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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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오는 19일 '남도음식영화토크쇼'와 '제44회 남도국악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성군은'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동안에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두 행사를 동시 개최키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영화와 국악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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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막… "음식영화 감상할까, 남도국악 들을까?"
장성군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남도국악제와 남도음식 토크쇼를 개최한다.2022년 가을꽃축제 현장./사진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오는 19일 '남도음식영화토크쇼'와 '제44회 남도국악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성군은'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동안에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두 행사를 동시 개최키로 했다. 개막일인 19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남도음식영화토크쇼'는 음식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상영과 남도음식 전문가 토크쇼로 구성된다.

단편영화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과 삶 △살사 및 잡채 △다윈이 식탁에 앉는다면 △핀란드의 맥주 마스터 총 4편이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소개됐던 작품들로 편당 10~30분 정도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관람 후 남도음식을 주제로 한 토크쇼가 이어진다.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관장과 김현진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황혜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음식과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 농업유통과로 하면 된다.

'제44회 남도국악제'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펼쳐진다. 1979년 시작된 남도국악제는 매년 1200명이 넘는 전남 국악인들이 한 자리에서 경연과 대동한마당 등을 펼치는 신명나는 전통음악 축제다.

올해는 한국국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지부가 주관, 전남도, 장성군, 한국국악협회, 전남예총이 후원한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장성군에서 개최해 더욱 의미가 깊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영화와 국악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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