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왕자 부부 한밤의 추격전…'다이애나 비극' 소환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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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 뉴욕에서 파파라치들로부터 위험한 자동차 추격을 당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해리 왕자 부부가 뉴욕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참석한 뒤 장모와 함께 귀가하다가 '재앙 수준의 자동차 추격'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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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 뉴욕에서 파파라치들로부터 위험한 자동차 추격을 당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해리 왕자 부부가 뉴욕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참석한 뒤 장모와 함께 귀가하다가 '재앙 수준의 자동차 추격'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추격전은 2시간 이상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 행인, 경찰관 2명과 수차례나 충돌할 뻔했다. 또 신호를 무시하고 인도로 주행하거나 일방통행로에서 후진하는 등 아찔한 상황도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부부는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맨하튼 경찰서로 향했고, 잠시 상황이 진정되기를 기다린 뒤 택시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파파라치가 다시 따라붙으면서 경찰서로 되돌아와 경호 차량으로 바꿔 타고 출발해야만 했다.
이와 관련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교통과 이동이 많은 뉴욕시에서는 단 10분의 추격전도 극히 위험할 수 있다"며 "해리 왕자의 모친이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997년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파파라치들을 따돌리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바 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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