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동반성장협,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기사내용 요약
기후변화 대응, 취약계층 노동·인권 개선에 함께 힘쓰기로
곽노정 대표 "연대와 상생으로 성과 창출하고 위기 극복"

[서울=뉴시스]곽노정(사진 오른쪽)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과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완료 후 서명된 선언문을 들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한다.

SK하이닉스는 1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영식 제조·기술담당 부사장, 홍상후 P&T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89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협의회를 기후변화 및 노동·인권을 개선하는 공동 노력의 장(場)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로 ESG 경영 실천을 공동 선언했다.

선언문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SK하이닉스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천해 나갈 원칙과 행동 규약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환경) ▲인권 경영 실천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사회)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지배구조) 등이다.

곽노정 대표는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같은 철학과 목표로 달려오며 지금의 동반성장을 이루었다"며 "이제는 단기적인 것과 동시에 멀리 보는 노력이 중요한 만큼 ESG 경영 활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