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스타 할시 "BTS 슈가는 나의 쌍둥이, 주파수 맞아" 공연 인증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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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할시가 어거스트디(agustd)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친분을 인증했다.
이어 할시는 "7년간 서로를 알아왔는데, 나는 슈가를 여러 이유에서 '쌍둥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같은 미소를 갖고 있고 여러가지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어떤 때는 같은 머리 스타일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나는 우리가 이상하게도 창조적인 주파수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쌍둥이라고 말하고는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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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미국의 팝스타 할시가 어거스트디(agustd)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친분을 인증했다.
할시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슈가와 함께 공연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글에서 할시는 "게스트로 어거스트디와 공연했고, '슈가스 인터루드'(SUGA's Interlude)를 라이브로 처음, 함께 선보였다, 나는 내 친구와 여러 번 무대에 올랐지만 단 둘이 이런 식으로 한 건 처음이었다"며 "무대가 끝난 후에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저 웃는 것이었는데 '우와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하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슈가와의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할시는 "7년간 서로를 알아왔는데, 나는 슈가를 여러 이유에서 '쌍둥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같은 미소를 갖고 있고 여러가지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어떤 때는 같은 머리 스타일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나는 우리가 이상하게도 창조적인 주파수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쌍둥이라고 말하고는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의 솔로 콘서트 공연을 보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그는 진정한 아티스트이고 나는 그 사실을 언제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공연의 에너지와 다재다능함, 창의력, 과감한 어두움은 나를 완전히 나를 날려버렸다"면서 "이런 순간들은 이런 식으로 우리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행운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정말 감사했다"고 감동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를 초대해준 쌍둥이에게 고맙고 아미(ARMY)에게도 늘 감사하다, 마음 터놓고 노래를 불렀고 그것이 나를 편안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월드 투어 중인 슈가는 지난 14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는 오클랜드에서 '슈가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SUGA | Agust D-DAY TOUR)로 팬들을 만났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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