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곳곳 비, 더위 주춤...제주 산간 100mm↑
2달 이상 앞서가던 계절의 시계가 오늘은 제자리로 되돌아오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6도, 대구는 21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10도나 낮아지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이지만, 하루 사이 기온 차가 무척 크게 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구름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 서해안과 충남에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비는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10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에는 최고 4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대부분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22도, 광주 21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선선한 날씨 속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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