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바뀌고, 동료 때리고' 입지 잃은 마네, EPL 복귀 급물살...'뉴-첼-아-리 거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디오 마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까.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미래가 없다. 올여름 EPL 4개 클럽이 마네를 영입할 의향이 있다. 그는 지난해 2,700만 파운드(약 449억 원) 이적료로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단 7골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디오 마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까.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미래가 없다. 올여름 EPL 4개 클럽이 마네를 영입할 의향이 있다. 그는 지난해 2,700만 파운드(약 449억 원) 이적료로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단 7골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한 다음 르로이 사네를 때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네를 방출하길 원하며 새로운 No.9을 원한다. 이미 EPL 클럽들이 마네 앞에 줄을 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네는 리버풀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 지휘 아래 시즌을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성장했다. 리버풀은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앞세운 이른바 '마누라 라인'으로 한 시대를 장식했다. 리버풀은 UCL(2018-19)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2019-20)를 차례로 제패했다.
개인 스텟도 화려하다. 마네는 오랜 기간 안필드를 누비며 여러 족적을 남겼다. 통산 기록은 269경기 168개의 공격포인트(120골 48도움)다. 당시 마네는 '6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날카로운 결정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동료 살라에게 집중됐고 마네는 기대만큼 주목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작년 여름 마네는 새 출발을 시작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뮌헨에 합류하여 최전방을 책임졌다. 시작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사령탑 교체와 사네를 폭행하면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방출이 예상되는 마네. 하지만 EPL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더 선'은 첼시,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아이러니하게도 투헬 감독 옛 팀인 첼시가 마네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또 다른 옵션은 우승을 놓친 아스널이다. 젊은 선수들이 존경할 마네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뉴캐슬 또한 마네 같은 수준의 선수에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리버풀 또한 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와 재계약을 시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마네는 4,500만 유로(약 65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뮌헨은 적당한 오퍼를 받는다면 떠나보낼 수 있다는 계획이다. 향후 거취는 시즌 종료 이후 판가름 날 예정이다.
사진=더 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