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선택, 설명 필요 없다"..'사랑한다고 말해줘' 향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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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가 향후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김철연 대표는 "정우성이 10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정우성, 신현빈의 조합만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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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강국현 KT 사장과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 윤용필 ENA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철연 대표는 "지난해 부족한 점,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한 작품마다 최선을 다했고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생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지니를 전 세계에 알린 드라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강력 팬덤을 형성한 '신병'도 있다. 작가, 감독, 배우, 소재, 형식까지 '신병'의 모든 요소는 도전이었다. 첫 시즌제 드라마로 이번 여름 시즌2가 돌아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우 정우성, 신현빈이 호흡을 맞추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정우성의 약 10년 만 드라마 복귀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철연 대표는 "정우성이 10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정우성, 신현빈의 조합만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되며 당시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동명의 명품 멜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정확한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중구(서울)=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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