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걷기협회, 메타한방병원·동서대와 보행문화 확산 협약 체결

박원석 회장 "적극적인 보행문화 확산과 건강한 부산 만들기 앞장설 것"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걷기협회(회장 박원석)는 메타한방병원(병원장 김성현)과 동서대학교 바이오헬스융합대학 운동처방학과(학과장 최현희), 동서대학교미래커리어대학 시니어운동처방학과(학과장 안하나)와 17일 메타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보행문화 확산과 건강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걷기협회와 메타한방병원, 동서대 바이오헬스융합대학(운동처방학과),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시니어운동처방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 기관은 ▲걷기운동 저변확대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과 협력 ▲부산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증진 도모 ▲운동처방을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발굴과 육성 ▲지역 시민들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왼쪽부터) 박원석 부산광역시걷기협회장과 김성현 메타한방병원장이 지난 17일 메타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걷기협회]

박원석 부산광역시걷기협회장은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걷기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걷기운동을 통해 보행문화 확산과 더불어 앞으로 16개 구·군 병원과 협력해 부산지역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서대 운동처방학과와 시니어운동처방학과 대학 간 상호협약을 통해 “올바른 걷기 전문 걷기지도자를 양성함으로써 청년과 시니어 취업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석 회장은 부산 지역사회의 건강에 대한 기본권리를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서대와 함께 12년간 국제걷기대회를 포함한 16개 구·군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현재는 1만5천여명의 회원과 수많은 걷기지도자를 배출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적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