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수도권본부, 22~25일 화물차 에어컨가스 무상 충전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 2개 휴게소에서 화물차 에어컨가스 무상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어컨가스 무상 충전 행사는 초여름 기온상승으로 인한 화물차 졸음사고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컨가스 무상 충전 장소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산 방향(22~23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목포 방향(24~25일)로, 엔진오일과 타이어상태 점검 등도 제공된다.

도공은 이 기간 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 화물차 후미에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왕눈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반사지 교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낮 시간대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5~6월에 졸음과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며 “화물차 사고는 대형사고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당 기간 휴게소에 들러 에어컨가스를 보충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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