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 잦은 협의' 美국방부 정책차관 7월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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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국 국방·외교 담당자들과 잦은 협의를 치른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이 오는 7월 사임한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국방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콜린 칼 정책차관이 오는 7월 직책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칼 차관은 오스틴 장관, 캐슬린 힉스 부장관에 이어 민간인 소속으로는 미국 국방부 서열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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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등 참석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그간 한국 국방·외교 담당자들과 잦은 협의를 치른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이 오는 7월 사임한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국방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콜린 칼 정책차관이 오는 7월 직책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칼 차관은 오스틴 장관, 캐슬린 힉스 부장관에 이어 민간인 소속으로는 미국 국방부 서열 3위에 해당한다. 2021년 4월부터 직을 수행했다.
미국 국방부 내 최고 정책 입안자로서, 국방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 상대 군사 지원을 조율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적이었고,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지지했다.
이 때문에 인준 과정에서 공화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당시 찬성 49표 대 반대 45표로 아슬아슬하게 인준 투표 문턱을 넘었다.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축차관과 함께 한국과의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 참석하는 등 한국과의 협의에도 두루 참석해온 인물이다.
그는 사임 후 자신이 몸담았던 스탠퍼드대로 돌아가 교수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스탠퍼드에 2년의 휴가를 내고 정책차관으로 일해 왔다.
오스틴 장관은 성명에서 "그의 지도하에 국방부는 국방전략을 발표하고, 중국의 추격하는 도전 및 러시아의 실제적 위협에 주목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그의 변함 없는 헌신에 감사한다"라며 "그의 리더십 및 조언은 소중했고, 그 진지한 목적의식과 미국 안보에 대한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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