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VS 레드, 여러분의 선택은?”

김현주 2023. 5. 18.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자사의 과일 음료 선호도를 분석한 인포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할리스는 매 시즌 다양한 과일 음료를 선보이며 '과일 맛집'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생과일 토핑을 듬뿍 올린 주스 2종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새롭게 기획한 메뉴로,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여 신선한 생과일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자사의 과일 음료 선호도를 분석한 인포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할리스는 매 시즌 다양한 과일 음료를 선보이며 ‘과일 맛집’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의 맛을 잘 살릴 뿐 아니라, 해당 시즌에 걸맞은 색감과 비주얼, 생과일을 듬뿍 올린 토핑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음료를 선보여 온 할리스는 지난 4월에도 ‘Vivid Spring’을 콘셉트로 봄철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관심에 할리스는 ‘색깔’을 주제로 자사 과일 음료 선호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이미지를 선보인다. 해당 인포그래픽은 할리스 과일음료 판매 수치를 토대로 분석했으며, 직관적으로 디자인돼 쉽고 재미있게 과일 음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4월 한 달간 판매를 분석했을 때, 봄 시즌 신메뉴 3종이 전체 과일 음료의 인기 순위 탑3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샤인머스캣 봉봉 스무디’가 1위를 차지했으며, ‘키위 생생 주스’, ‘토마토 통통 주스’가 뒤를 이었다. 할리스 관계자는 “생과일 토핑을 듬뿍 올린 주스 2종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새롭게 기획한 메뉴로,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여 신선한 생과일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4월까지 출시된 과일 음료 카테고리 별 선호도를 확인해 본 결과, 고객들은 ‘빨강’ 과일보다는 ‘초록’ 과일 음료에 더욱 호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일 스무디의 경우 봄 시즌 ‘샤인머스캣 봉봉 스무디’가 겨울 시즌 선보인 ‘딸기 바나나 스무디’ 보다 출시 후 한 달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과일 주스 분야에서는 초록빛의 키위 생생 주스가 붉은빛의 토마토 통통 주스보다 더 인기가 많았다. 상시 메뉴로 판매되는 착즙 주스의 경우 초록색 청포도 케일 주스의 2023년 누적 판매량이 붉은색 사과 비트 주스보다 더 높았다.

할리스 멤버십 대상으로 생과일 주스 선호도를 확인했을 때, 여성의 경우 2030세대에서만 ‘토마토 통통 주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마토 주스를 간편히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은 초록색의 키위 생생 주스에 대한 선호가 더 높았다. 

남성 고객들은 20대 미만과 40대를 제외하면 20대, 30대, 50대 이상이 키위 생생 주스를 더 많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초록색 생과일 주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할리스의 다양한 과일 스무디 메뉴는 매 시즌 출시될 때마다 고객들의 호응을 얻는 인기 메뉴다. 이에 할리스는 2021년과 2022년 시즌 메뉴로 출시돼 사랑받았던 스무디 메뉴들의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스무디의 경우 2년 연속 빨간색 메뉴가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바로 수박 스무디가 그 주인공이다.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인 만큼, 수박 음료는 매해 출시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2위 메뉴는 2021년 ‘멜론 스무디’, 2022년 ‘샤인머스캣 봉봉 스무디’로 2년 연속 초록 과일 음료가 이름을 올렸다.

2022년의 경우 ‘샤인머스캣 봉봉 스무디’, ‘애플망고 스무디’ 등 프리미엄 과일을 활용한 스무디의 인기가 눈에 띈다. 이는 ‘스몰 럭셔리’ 등 작은 사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두 메뉴는 지난해 출시 당시 4월 한 달간 커피 제외 음료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 탑3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