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경제안보 성명, 중·러 '경제적 위압' 대항 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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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채택하는 경제안보 분야 성명은 중국과 러시아를 염두에 두고 무역과 투자를 제한하고 압력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G7이 단합해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골자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 강인성과 경제 안전 보장'이라는 제목의 성명 원안에서는 중·러의 지명은 피하면서 "경제적인 취약성을 이용해 각국의 외교·국내 정책을 손상시키는 경제적 위압"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경종을 울리고 모든 국가에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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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도국과 중요 광물, 반도체, 전지 등 공급망도 구축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채택하는 경제안보 분야 성명은 중국과 러시아를 염두에 두고 무역과 투자를 제한하고 압력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G7이 단합해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골자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 강인성과 경제 안전 보장'이라는 제목의 성명 원안에서는 중·러의 지명은 피하면서 "경제적인 취약성을 이용해 각국의 외교·국내 정책을 손상시키는 경제적 위압"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경종을 울리고 모든 국가에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대항책을 마련하기 위해 G7은 각국 외교당국 실무자들로 구성된 '경제적 위압에 관한 협의체' 출범을 선언한다.
또 "법의 지배를 지키는 결의와 연대를 나타내기 위해 표적이 된 나라들을 지원한다"고도 명기해, G7의 테두리를 넘은 연대 강화도 도모한다.
공급망 강화에 대해서는 '중요 광물이나 반도체, 전지' 등 구체적인 예를 들며 '특히 개도국이 강인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고한 의지'를 성명에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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