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AI 활용 콘텐츠 제작 서비스 ‘첫 발’

국내 스톡이미지 서비스 업체인 아이클릭아트(대표 이병진)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이미지 공급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는 이병진 대표 주도아래, 회사가 보유한 사진, 일러스트, 템플릿 등 저작권 보유 콘텐츠를 AI에 학습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AI를 기반 콘텐츠 제작은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선택 다양성을 확장,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하고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회사는 이미지 생성에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 저작권 문제로부터 안전하게 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AI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상생 관계를 강조했다. AI의 기능만으로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AI가 상호 협업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각각 역할과 관계를 명확하게 정립하여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AI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상호 보완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크리에이터와 AI의 상생 관계를 통해 회사는 고객에게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진 대표는 “우리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저작권 문제는 콘텐츠 산업에서 중요한 이슈이며,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지 생성에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저작권에 대한 걱정 없이 다양한 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이미지 공급 서비스가 마케팅,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풍부한 이미지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와 발전을 통해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회원의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