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위스키 한정판까지···신세계사이먼, 이색 팝업 스토어

19일부터 31일까지 팝업 스토어
2030세대 타깃으로 이색적 운영

[서울경제]

신세계(004170)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 ‘이색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의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른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30대 세대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에도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하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주요 고객층이다. 이에 신세계사이먼은 쇼핑과 이색 콘텐츠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젊은 세대 고객 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향후 시즌별로 유명 인플루언서 및 브랜드와 협업하는 이색 팝업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이스트) 중앙광장에서는 아울렛 단독으로 건담베이스 20주년 투어 팝업 스토어를 연다. 건담 기지를 모티브로 꾸며진 실감 나는 공간에서 220여 개 품목의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판매한다.

일부 건담베이스 단독 한정판 모델을 선착순 판매하는 행사도 기획했다. 입문용 프라모델 조립 체험 이벤트와 인기 캐릭터 뽑기 기계(가챠)도 설치해 건담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행사기간 내 금~일요일 동안 EAST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에서는 해외 유명 미식 축제를 모티브로 꾸며진 와인앤모어 ‘홈미식회’ 특별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는 최근 MZ 세대에서 높아진 위스키 관심도를 반영해 기획한 행사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위스키를 ‘득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19일(금)에는 맥캘란, 야마자키, 발베니 등 인기 위스키를 선착순 판매한다. 더불어, 세계 각국의 와인 및 프리미엄 맥주 등 폭넓은 주류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부터 미식, 힐링, 체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색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