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안전시설정보 담은 ‘소방민원119 누리집’ 운영
경남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알기 쉽고 찾기 쉬운 소방민원119’ 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민원119 누리집은 소방민원정보를 간단·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
그동안 디지털화 정보화시대에도 소방민원과 정보는 안내문을 배부하거나, 직접 대상처를 찾아가 설명해 왔다. 이에 최근 5년간 소방관계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312건의 불이익 처분이 발생했다.
또 사전에 민원처리절차를 지키지 못해 영업을 중단하거나, 방염성적서, 완비증명서를 추가로 발급하는 사례도 84건이나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누리집 구축 전담반 운영, 소방공무원,·소방안전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소방민원119 누리집을 운영하게 됐다.
소방민원119 누리집에서 소방관련법령에 따른 특정소방대상물의 정보를 입력하면 소방시설 착공대상, 감리지정대상,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자체점검 대상 해당 여부를 알 수 있다.
다중이용업소 정보도 입력하면 다중이용업소에 설치해야 하는 피난안전시설 종류와 화재안전 보험, 소방안전교육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문자메시지로도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경상남도 소방본부 누리집-참여마당-소방민원119로 접속하면 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소방시설민원센터, 국민신문고와 연계해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카드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원하고, 생활의 아주 조그마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것이야말로 공직자들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라며 “기능개선과 다양한 홍보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밥 잘 챙겨먹구ㅠ 그런데 돈 있어?” 14억원 챙긴 로맨스스캠 국제사기단
- 김기현, ‘당원게시판’ 논란에 “한동훈 가족이 썼는지만 밝히면 될 일”
- [공식] 에일리,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고맙고 든든한 사람”
- 우상호, 이재명 판결에 “판사 감정 개입…비명계, 아무도 움직이지 못할 것”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기소…윤 정부 들어 6번째
- 명태균 “윤 대통령 지방 가면 (나는) 지 마누라(김건희)에게 간다”
- [단독] 명태균씨 지인 가족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성남 땅 ‘차명투자’ 27억원 과징금 대법서 확정
- ‘친명 중진’ 정성호, 판사 탄핵 주장에 “바람직하지 않다” 자제 촉구
- “한강 프러포즈는 여기서”…입소문 타고 3년 만에 방문객 10배 뛴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