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안성훈 만나 오열…"버스타고 못먹으며 일한 동생"

채태병 기자 2023. 5. 18.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가인이 무명 시절 함께 고생했던 안성훈과 만나 눈물을 흘렸다.

앞서 '미스터트롯 2'에서 진(眞)을 차지한 안성훈에 대해 송가인은 "11년 전 버스 타고 다니며 밥 못 먹고 같이 활동한 동생"이라고 말했다.

과거를 떠올린 송가인은 눈물을 흘리며 "안성훈이 잘 돼 너무 좋다. 무명 시절에 둘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송가인과 안성훈의 스페셜 듀엣 무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조선 예능 '미스터로또'


가수 송가인이 무명 시절 함께 고생했던 안성훈과 만나 눈물을 흘렸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미스터로또'는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안성훈과 친분이 있는 송가인, 김호중, 나태주, 영기 등이 출연한다. 앞서 '미스터트롯 2'에서 진(眞)을 차지한 안성훈에 대해 송가인은 "11년 전 버스 타고 다니며 밥 못 먹고 같이 활동한 동생"이라고 말했다.

과거를 떠올린 송가인은 눈물을 흘리며 "안성훈이 잘 돼 너무 좋다. 무명 시절에 둘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가인은 곧 "무명 시절을 함께해 (폭로할 만한) 과거 사진도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예능 '미스터로또'


이어 안성훈과 듀엣 무대를 앞둔 송가인은 "10년 전쯤 같이 (노래를) 부른 뒤 지금 다시 하는 것"이라며 "정말 꿈같은 상황"이라고 감격했다.

안성훈은 "2012년에 누나랑 처음 만났는데 그땐 우리 대기실이 없었다"며 "내가 누나 짐을 들어주고, 누나는 내 화장을 해줬다. 나중에 성공해서 같이 무대에서 멋있게 노래하자는 약속을 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노래를 그만둔 적도 있는데 누나가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줬다"며 송가인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송가인과 안성훈의 스페셜 듀엣 무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