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 날개 돋힌 듯 팔렸다…구매 폭주 제품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5. 18. 10: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
전월 대비 3배 이상 팔려
e쿠폰 선물하기도 ‘껑충’
배달·마트상품권 등 인기
[사진제공=G마켓]
G마켓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행사에서 ‘선물하기’ 서비스의 거래 규모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거래가 간편해 가정의 달 특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G마켓에 따르면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월 대비 3배 이상(272%) 증가했다. 특히 행사 2일 차인 지난 9일 하루는 선물하기 서비스 개시 이래 일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e쿠폰 선물 수요도 많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e쿠폰 선물하기 수요는 전월 대비 3배 가까이(196%) 증가했다. 인기 품목으로 배달 이용권, 마트 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선물하기 영역은 최근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e쿠폰 중심에서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까지 영역을 넓혔다. 100만원을 훌쩍 넘는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청소기 ▲삼성 갤럭시탭(S8) ▲블랙홀 음식물처리기 ▲삼성 갤럭시워치5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등의 전체 거래액 가운데 약 3~5%가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됐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가 종료되는 오는 19일까지 ‘e쿠폰 특가관’을 열고 인기 브랜드 e쿠폰을 특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18일은 메가박스 관람권+탄산음료 세트 및 포대팝콘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19일은 CGV 관람권을 최대 47% 할인가에 한정수량 선보인다.

한편,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구매해 카카오톡이나 MMS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선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 배송지 설정은 구매자와 받는 사람 모두 입력 가능하며 선물 받는 사람은 후기 작성과 감동카드 보내기를 할 수 있다. 3일 이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