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연차평가…한남대 ‘우수’·충남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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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17일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에서는 한남대가 유일하게 '우수'를, 충남대는 '미흡' 성적표를 받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고교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 연계를 강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년간 전국 91개 대학에 총 57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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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교육부가 지난 17일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에서는 한남대가 유일하게 '우수'를, 충남대는 '미흡' 성적표를 받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고교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 연계를 강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년간 전국 91개 대학에 총 57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연차평가를 통해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와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대한 점검을 실시, ‘우수’ 대학 17개교, ‘보통’ 대학 58개교, ‘미흡’ 대학 16개교를 선정했다.
평가 영역은 △대입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 연계성 △예산 등이다.
그 결과 대전지역 대학은 유형Ⅰ에서 한남대가 '우수', 한밭대가 '보통', 충남대가 '미흡'을 받았고 유형Ⅱ에서 대전대와 배재대가 '보통'을 받았다.
‘우수’ 대학은 20%의 추가 사업비를 배분받게 되며 ‘미흡’ 대학은 사업비가 20% 깎이게 된다.
대학별 지원액은 유형I은 대학당 평균 7억5000만원이며 최근 3년간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대학들이 참여한 유형II의 경우 대학당 평균 3억원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문이과 통합과정 반영이 미흡한 대학이 감점을 받았을 수 있다"며 "다만 대학별로 잘한 영역, 못한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2025년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지역 교육청, 고교와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택교과를 개설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입학사정관을 확보해 입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평가, 외부위원 참여를 내실 있게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며 내년에는 중간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중간평가에서 탈락하는 대학이 나올 시 추가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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