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세스, 삼성디스플레이 마이크로 OLED 기업 인수… 세계 유일 마이크로 리페어 장비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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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마이크로 올레드(OLED) 기업 이매진(eMagin)을 29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미니·마이크로LED의 생산 수율을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코세스 주가가 강세다.
WOLED+CF 올레도스는 W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고, RGB 컬러필터로 색을 구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올레도스는 WOLED+CF 방식으로 개발하되, 장기적으로 애플에는 RGB 방식 올레도스를 개발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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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마이크로 올레드(OLED) 기업 이매진(eMagin)을 29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미니·마이크로LED의 생산 수율을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코세스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10시7분 코세스는 전일 대비 580원(5.94%)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이매진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2억1800만달러(약 2900억원)다. 주당 2.08달러로, 16일(현지시간) 종가 1.89달러에 10% 프리미엄이 반영됐다.
확장현실(XR) 기기에 적용 가능한 적(R)녹(G)청(B)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기술 확보를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실리콘 기판 위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하는 올레도스 기술은 크게 화이트(W)-OLED에 컬러필터(CF)를 형성하는 'WOLED+CF' 방식과, RGB 화소를 같은 층에 인접 증착하는 'RGB' 방식 올레도스 방식으로 나뉜다. WOLED+CF 올레도스는 W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고, RGB 컬러필터로 색을 구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올레도스는 WOLED+CF 방식으로 개발하되, 장기적으로 애플에는 RGB 방식 올레도스를 개발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일본 소니 등이 개발 중인 WOLED+CF 방식 올레도스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판단해, RGB 방식 올레도스를 다른 업체보다 빨리 개발하겠다고 결정했다. RGB 방식 올레도스는 양산까지 3~4년 이상 필요할 것이라고 업계에선 예상한다. 애플의 첫번째 혼합현실(MR) 기기는 WOLED+CF 방식 올레도스를 적용한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소니가 제작한다. LG디스플레이도 WOLED+CF 방식 올레도스를 개발 중이다
한편, 코세스는 미니·마이크코세스는 미니LED ,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용 리페어 핵심 공정 장비를 개발한 후 양산에 성공해 지난 2018년 삼성전자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 마이크로LED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수율을 올려주는 리페어 장비가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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