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스라엘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3만개 공급

김종윤 기자 2023. 5. 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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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은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3만개를 공급하는 단독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약 3만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한다.

역삼투막 3만개는 연간 1억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1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담수화 시설은 수년 주기로 역삼투막을 교체해야 해 LG화학의 제품 수요는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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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 제거율 99.89%
LG화학의 역삼투막(RO)이 도입될 이스라엘 아쉬도드 해수담수화 플랜트/사진제공=LG화학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은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3만개를 공급하는 단독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Shapir)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LG화학 역삼투막의 염분 제거율은 세계 최고 수준인 99.89%에 달한다. 바닷물을 통과하면 염화나트륨 분자 1만 개 중 단 11개만 남는 수준이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약 3만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한다. 역삼투막 3만개는 연간 1억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1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담수화 시설은 수년 주기로 역삼투막을 교체해야 해 LG화학의 제품 수요는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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