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차 후이가 본 '요즘 아이돌'…"뭐가 다르냐면"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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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후이가 '보이즈플래닛'에서 후배 연습생들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후이는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 출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펜타곤 멤버가 아닌, 본명 이회택으로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한 후이.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며 "'내가 무대를 많이 올랐구나' 했던 순간들이 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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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후이가 '보이즈플래닛'에서 후배 연습생들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후이는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 출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펜타곤 멤버가 아닌, 본명 이회택으로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한 후이. 최종 13위에 오르며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 못했으나, 8년차 아이돌의 호기로운 도전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동등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후배 연습생들과 무대를 꾸미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요즘 친구들이 너무 잘한다. 예전에는 주로 보고 따라하는 연습이 많았는데, 요즘은 본인의 표현을 자유롭게 잘 하더라"며 "나도 많이 배웠고, 연습실 뒤에 앉아 거울로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 친구의 장점을 가져올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또 요즘 친구들이 정말 춤을 잘 추더라"고 말했다.
4세대 아이돌들이 추구하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변화를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후이는 "가장 다른 점은, 우리 땐 '칼각'이 중요했다. 손가락 각도 하나까지 다 맞추는게 아이돌로서 기본 자세였다. 요즘 친구들은 그런 것보단 개개인의 매력과 표현에 집중한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난 그동안 '스스로 이렇게 표현하는 걸 깊게 고민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부족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며 "'내가 무대를 많이 올랐구나' 했던 순간들이 있다"고 회상했다. "소리가 잘 들리는데도 인이어를 빼는 게 멋있어보이더라. 표정과 제스처 말고도 무대적인 요소에서 끼를 부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이어를 뺀 건 자신감이었다. 결과물이 만족스럽더라. 팬 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셨다"며 웃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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