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고생하면 10년 발전한다"…늦추지 않는 북한의 '건설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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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건설부문의 성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 성과는 김정은 총비서의 '애민정신'을 부각할 수 있는 만큼 대대적인 선전전도 가미하면서다.
이러한 건설 성과들은 김정은 총비서의 '정력적 영도'로 이뤄졌다면서 "농촌 살림집 건설의 새 역사는 우리 농업 근로자들의 세기적 숙망과 이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총비서 동지의 '위민헌신'의 행로"라고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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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구도 1년 단위로 새 건설 진행…애민주의·위민헌신 강조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건설부문의 성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 성과는 김정은 총비서의 '애민정신'을 부각할 수 있는 만큼 대대적인 선전전도 가미하면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위대한 우리 당만이 구상하고 펼칠 수 있는 세기적인 변혁' 제하 기사를 통해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1월부터 달마다 수많은 농촌마을에서 새로 건설된 살림집의 '입사(주)모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황해남도 배천군 역구도리·평안북도 운전군 삼광리 농촌마을과 자강도 희천시 지신남새농장 농촌마을에 새 살림집이 꾸려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농촌에 들어선 새 살림집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지방이 변하는 새 세상", "사회주의 기상을 과시하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 등이라고 선전했다.
이러한 건설 성과들은 김정은 총비서의 '정력적 영도'로 이뤄졌다면서 "농촌 살림집 건설의 새 역사는 우리 농업 근로자들의 세기적 숙망과 이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총비서 동지의 '위민헌신'의 행로"라고 부각했다.
특히 "총비서 동지가 취해주신 현명한 조치로 정치성·현대성·문화성·다양성이 보장되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농촌 살림집 형성안들이 해안·벌방·산간지역으로 갈라 각각 100가지씩 완성돼 살림집 건설에 도입됐다"라고 덧붙여 최고지도자가 농촌 살림집 건설 문제에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주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농촌 진흥 및 새 살림집 건설 성과는 김 총비서의 '인민대중제일주의'나 '이민위천', '위민헌신' 등의 기조를 강조하기 가장 적절한 부문으로 꼽힌다. 북한은 관련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함으로써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독려해 결속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문은 '10년과 1년'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통해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라는 김 총비서의 언급을 재조명했다.
신문은 "지난해 2월 화성지구에서 착공의 첫 발파 소리가 울린 것은 오래 전의 일도 아닌 불과 1년 전의 일이지만, 그 1년 사이에 화성지구가 몰라보게 변했다"면서 지난 4월 준공된 화성지구 1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성과를 조명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2021년 당 대회에서 5년간 해마다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의 살림집을 평양에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월 송화거리를 완공한데 이어 올해 4월 화성지구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건설이 시작됐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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