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후이 "스스로 정체됐다 느껴 '보이즈 플래닛' 출연 결심"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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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PENTAGON)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당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카페에서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후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 첫 촬영 직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룹이 아닌 개인으로 참가한 데다, '보이즈 플래닛'의 프로젝트 그룹에 발탁되게 될 경우 기존 그룹 활동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어 멤버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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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펜타곤(PENTAGON)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당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카페에서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후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5세대 신인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 2월 시작해 4월 20일 마무리됐다.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유 중 하나는 현역 가수인 후이의 참가 소식이었다.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 첫 촬영 직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저의 공백기 이후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하면서 다양하게 미팅도 해보며 준비해보던 상황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 상황이 맞물린 시기였는데, 약간 정체돼 있다는 느낌을 제 자신에게 받았다"고 답했다. 또한 "팀과 관련해서도 저희에게 선택지가 넓어지지 않은 느낌이었다. 저희가 추구하는 퀄리티와 무대를 다 가져오려면 좀 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로드 투 더 킹덤'이란 프로그램을 했었기에 더 필요성을 느낀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룹이 아닌 개인으로 참가한 데다, '보이즈 플래닛'의 프로젝트 그룹에 발탁되게 될 경우 기존 그룹 활동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어 멤버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물론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도 후이에겐 쉽지 않았다.
후이는 당시 멤버들 반응에 대해 "처음엔 놀라는 멤버도 있었고 슬퍼하는 친구도 있었다.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런 주변 반응에도 불구하고 후이는 "그래도 성공적으로 해내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그래도 선택을 해봐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멤버들에게 '100% 날 이해해 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각각의 생각이 다르고. 무조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생각에서 시작했지만 미래를 확답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기다리고 응원해 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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