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직사회 내 연이은 비보에 다각적인 복무 쇄신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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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공직사회 내 연이은 비보(본지 5월 18일자 4면 등)에 직원들을 위한 다각적인 복무 쇄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원주시는 올 하반기 기구의 비효율성과 인력배치의 불균형 해소, 부서별 업무량 파악을 위한 조직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공적 업무 수요 증가로 직원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늘고 있다"며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과 고충 해소를 위해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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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공직사회 내 연이은 비보(본지 5월 18일자 4면 등)에 직원들을 위한 다각적인 복무 쇄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원주시는 올 하반기 기구의 비효율성과 인력배치의 불균형 해소, 부서별 업무량 파악을 위한 조직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부서 여건과 기능, 업무량을 변경, 이에 따른 조직·정원 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갑질문화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 기능을 활성화 하는 한편, 격무·기피 업무 담당자 대상 인센티브 제공, 희망보직 반영 등을 통해 인사고충에 적극 대응한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 부서의 5개 업무를 ‘기피업무’로 지정, 6개월마다 부서 내 순환보직을 실시하고 있다. 12개 부서의 12개 보직은 ‘특정보직’으로 지정해 인사상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직급별, 연차별 자체교육 훈련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MZ세대와 소통하고 세대간 격차를 줄여 나가기 위한 역멘토링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직장내 소통 강화, 직무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직무 스트레스, 감정노동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오는 6월 전 직원 대상 ‘마음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개인 심리상담, 체험·휴식 프로그램, 힐링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공적 업무 수요 증가로 직원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늘고 있다”며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과 고충 해소를 위해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원주시청 9급 공무원인 20대 B씨가 출장지인 경남 거제시 한 리조트에서 추락해 숨졌다. 닷새 뒤인 지난 15일에는 원주시청 소속 50대 직원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9월에는 격무부서에서 근무한 30대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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