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적극 대응…전남도-시·군, 정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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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키 위해 '도-시·군 인구정책 추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 발굴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본격 시행에 따른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방향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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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구정책협의회서 우수사례 공유, 인구감소 대응 계획 논의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키 위해 '도-시·군 인구정책 추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최근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생활인구와 복수주소제 등 인구정책 추진 협력체제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선 거주 개념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활(관계)인구 활용 지역 활력 증진방안 제안'과 '복수주소제 도입·활용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했다.
전남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 발굴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본격 시행에 따른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방향도 논의했다.
또 22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인구위기 대응 시책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인구 늘리기 성과를 공유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 발굴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생활(관계)인구와 복수주소제를 활용한 인구 유입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도-시·군 간 협업을 보다 강화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사업효과가 극대화되도록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6월 제정된 특별법에 근거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는 2021년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출생장려금 지원과 청년연령 범위 확대, 특별법 제정 건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등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그동안 총 6회 운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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