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과 충돌할 뻔' 목포해경, 표류어선 예인

조근영 2023. 5. 18.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해상 표류 선박 1척을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영광선적 근해고정자망 어선 A호(13t급)가 표류 상태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접수 11분 만인 오전 6시 31분께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인근 안전지대로 신속히 예인하며 충돌·침몰 등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표류선박 안전 조치하는 해양경찰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해상 표류 선박 1척을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영광선적 근해고정자망 어선 A호(13t급)가 표류 상태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접수 11분 만인 오전 6시 31분께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인근 안전지대로 신속히 예인하며 충돌·침몰 등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당시 A호 선내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마터면 지도대교와 충돌할 뻔했다.

해경의 발 빠른 조치로 A호는 이날 오전 7시 19분께 송도항 인근에 안전하게 계류조치 됐다.

해경은 선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