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LH, 의정부 고산지구 아이돌봄 클러스터 구축

김서연 2023. 5.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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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아이돌봄 관련시설을 생활권 중심에 조성해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과 의료서비스를 갖춰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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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장에서 열린 '의정부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기본협약'에서 이한준 LH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아이돌봄 관련시설을 생활권 중심에 조성해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과 의료서비스를 갖춰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의정부 고산지구의 경우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고 원거리 출퇴근·돌봄시설 부족 등으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LH는 토지주택연구원(LHRI)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시간제보육센터, 실내놀이터, 어린이도서관, 식당, 키즈공방 등을 제안했다.

향후 지구 내 돌봄 수요 및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의정부시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설 및 서비스 종류,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 및 2024년 착공,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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