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IP 모바일게임, 오늘(18일) 출시…글로벌 영향력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블랙핑크 IP 기반의 새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오늘(18일) 글로벌 출시됐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들을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트레이닝 및 사옥 경영 시뮬레이션, 포토카드를 활용한 퍼즐, 나만의 스타일로 블랙핑크 아바타 꾸미기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게임 세계에서 블랙핑크를 만나볼 수 있는 신선한 시도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실제 출시되자마자 모바일 양대마켓인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금주의 추천 게임'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뻗어나간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현재 '블랙핑크 더 게임' 출시를 기념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할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게임 접속 시 포토카드 및 의상을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 블랙핑크 멤버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향후 블랙핑크가 직접 가창한 OST와 뮤직비디오 등 독점 콘텐츠가 공개 예정이라 앞으로 '블랙핑크 더 게임'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멤버들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블랙핑크 더 게임'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글로벌 팬들이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을 넘어 블랙핑크와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테이크원컴퍼니 측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게임으로 글로벌 K-POP 팬덤과 캐주얼 게임 유저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성황리에 전개 중인 아시아 투어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북미 4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