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온도·미세먼지 낮춘다'…군산시,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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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도심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와 녹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심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바람이 다니는 길을 만드는 '도시 바람길 숲'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새들 허브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새들 허브 숲 사업은 도심 내 장기 미집행 근린공원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정화로 시민이 생활 속 자연을 느끼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기후대응 도시 숲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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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도심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와 녹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심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바람이 다니는 길을 만드는 '도시 바람길 숲'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새들 허브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시바람 숲길은 도시 내·외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찬 공기를 도심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길(통로)을 만드는 것이다.
시 전역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자연·역사·문화가 함께하는 군산 'Wind Line'을 조성, 산림과 도심 녹지를 잇는 사업이다.
폐철길을 따라 원도심과 신도심이 이어지는 이 길이 서울의 경리단길과 같은 군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새들 허브 숲 사업은 도심 내 장기 미집행 근린공원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정화로 시민이 생활 속 자연을 느끼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기후대응 도시 숲 사업이다.
대상지인 수송동 새들 근린공원은 군산예술의전당과 실내 배드민턴장과 연접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시는 인근 잔여 부지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꾸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국비 29억원을 확보해 휴식 공간을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이는 휴식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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