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본 제외 G7 회원국에 "원전 오염수 방류 막아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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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참가국에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는 일본을 제외한 G7 회원국 대사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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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선한 영향력으로 오염수 해양 오염 위협 막아내야"
내일(19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참가국에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는 일본을 제외한 G7 회원국 대사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은 일본을 제외한 G7 국가를 비롯해 이번 정상회의에 초청된 인도와 브라질, 호주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대사관에서 전달됐습니다.
대책위는 서한에서 다핵종 제거설비인 알프스로 제거할 수 있는 62종 가운데 9종만 검사한 점과 알프스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는 희석하더라도 버려지는 총량은 변하지 않는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변 국가에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점과 국제법 위반소지 등을 지적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회가 지난 2021년 일본 정부의 방침을 규탄하고 오염수의 안전성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G7 국가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원전 오염수에 의한 해양 오염으로 인류의 먹거리를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성곤 대책위원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인접국을 비롯해 국제 환경단체, 국내 시민사회단체, 수산업계 등과 다각적인 연대활동을 해 나감으로써, 일본의 원전 오염수 투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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