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내달 6일까지 R&D 솔루션 페어…개발 성과 공유

김은경 2023. 5.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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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자사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사 요구와 시장 흐름을 읽는 '2023 연구개발(R&D)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R&D 솔루션 페어는 2020년부터 매년 휴비스의 R&D 방향과 신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소재 품질 개선과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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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방문 행사·초청 행사 나눠 진행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자사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사 요구와 시장 흐름을 읽는 ‘2023 연구개발(R&D)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R&D 솔루션 페어는 2020년부터 매년 휴비스의 R&D 방향과 신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소재 품질 개선과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9일까지 고객사 방문 행사와 휴비스 R&D센터 초청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휴비스는 최근 발간한 친환경 백서를 바탕으로 안전·건강·환경(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제품군을 소개하고 최근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탄소 저감 전략과 제품별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열 폭주를 지연시켜주는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와 여름 침구 소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냉감 PE 섬유 ‘듀라론-쿨’, 화학적 재생을 활용한 ‘CR-LMF’ 제품과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맞춰 재활용이 쉽도록 하는 소재 단일화 기술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R&D 성과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비스는 지난 세 차례의 R&D 솔루션 페어를 통해 매립 시 3년 내 분해돼 사라지는 생분해 페트(PET) 섬유 에코엔을 국내 최초로 상업화했다. 고순도 리사이클 칩 생산이 가능한 자체 설비를 구축해 원료부터 원사까지 일관 공정 시스템으로 리사이클 섬유 에코에버를 생산하고 있으며 차량용 경량·내열·내광 소재를 개발했다.

박성윤 휴비스 R&D 센터장은 “매년 R&D 페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휴비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는데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 업계를 선도하는 R&D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비스 R&D센터 전경.(사진=휴비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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