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토벤', 日에 라이선스 수출…12월 도쿄 초연

조재현 기자 2023. 5.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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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이 일본에 진출한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일본 공연 제작사 토호(TOHO)와 '베토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악과 가사는 물론 한국 프로덕션의 연출, 안무, 무대, 영상, 소품, 조명 등이 동일하게 공연되는 형태다.

오는 12월9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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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뮤지컬 '베토벤'이 일본에 진출한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일본 공연 제작사 토호(TOHO)와 '베토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토벤 사후 유품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계약은 세미 레플리카 형식으로 이뤄졌다. 음악과 가사는 물론 한국 프로덕션의 연출, 안무, 무대, 영상, 소품, 조명 등이 동일하게 공연되는 형태다.

오는 12월9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초연한다. 이어 내년 1월 후쿠오카 선 팔래스 극장, 아이치 미소노자 극장, 효고 예술극장 등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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