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5월 중 모내기 '결속' 박차 가하는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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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철에 진입한 북한이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라며 모내기의 '속도전'을 독려했다.
북한의 모내기는 통상 5월 초 시작해 6월까지 진행하지만 북한은 이달 내 모내기를 마무리 하자고 다그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모든 힘을 집중하여 모내기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결속을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10일부터 모내기 작업에 들어갔는데 이후 매체에선 연일 각 농장의 작업 현황을 전하며 속도전을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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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모내기철에 진입한 북한이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라며 모내기의 '속도전'을 독려했다. 북한의 모내기는 통상 5월 초 시작해 6월까지 진행하지만 북한은 이달 내 모내기를 마무리 하자고 다그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모든 힘을 집중하여 모내기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결속을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10일부터 모내기 작업에 들어갔는데 이후 매체에선 연일 각 농장의 작업 현황을 전하며 속도전을 지시하고 있다.
신문은 이날도 곽산군과 금천군, 강서구역 등 농장에서의 모내기 현황을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곽산군은 "5월 말까지 기본 면적의 모내기를 끝낼 결심 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며 첫날부터 계획을 수행해 17일 기준 실적이 '50% 계선'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군이 "재해성 이상 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영농 공정들을 지난 시기보다 앞당겨 수행하기 위해 선진적인 모기르기 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신문은 모내기 작업의 결속을 위해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모내기 기계를 잘 이용해 작업을 최적기에 질적으로 끝내야만 알곡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문은 모내기 기계의 '가동률'을 언급했는데, 기계를 잘 관리해 '최대한의 가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일꾼(간부)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기계의 '만가동'을 위해 일꾼들이 쉬어선 안 된다는 메시지도 부각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전날 보도에서 해주농기계 공장이 신형 모내기 기계를 생산해 농촌에 보내줬다면서 내부 여러 부문의 '농촌 지원' 분위기를 함께 조성했다.
신문은 이날 "모든 영농 공정을 적기에 수행하는 것은 당 정책적 요구"라며 "지난 시기 일부 단위들이 알곡 생산에서 뒤떨어지게 된 원인의 하나는 모내기 적기를 보장하지 못한 데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기를 놓치면 알곡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관건적인 시점에서 이러저러한 객관적 조건을 운운하며 오늘 못하면 내일 하자는 식으로 모내기를 대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경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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